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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Sea Oct 27. 2024

뜨끈한 만둣국과 아티스트 데이트

퇴근길 기도하러 가는 길에 먹는 뜨끈한 만둣국~


요즘 매일 퇴근길에 교회에 들러 기도회를 하고 간다. 저녁을 먹지 않고 가기에 교회 가는 길에 출출하거나 마음이 고플 때면 들르는 분식점이 있다.

내가 갈 때마다 약간씩 난감한 표정을 자었던 식당 주인아저씨... 오늘 이유를 알았다.

7시에 영업 종료하는데 나는 항상 영업 종료 시간에 임박하여 들어오기에 애매한 시산이라 반갑지 않은 것이었다. 오늘도 20분 남겨놓고 들어가니 7시에 문 닫는다고 말씀하신다. 그전까지 먹을 수 있겠느냐는 물음을 돌려 말한 것이다. 알겠노라 하고 부리나케 먹고 나왔다.



 먹는 시간은 아주 짧았지만 나의 최애 음식 만두를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오늘 나의 아티스트 데이트다.

힘내어 기도할 수 있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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