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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J Nov 04. 2022

EP.15  번외 편 : 45세에 시작하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라.

필자의 나이를 아는 누군가가...

비슷한 연배에 시작한 서정진 센트리온 회장의 세계지식포럼 유튜브 영상을 보내주었다.


지금의 고민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었다.


에피소드 15 : 45세에 시작하다. (feat. 늦지 않았다.)


출처 : 서정진 세계지식포럼

서정진의 강연을 요약하면...


늦었다 그래요 : 나 45세 시작했거든요

돈이 없다 그래요 : 나 5천만원으로 시작했거든요

그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그래요 : 나는 생명공학 약학과 다 독학으로 했거든요


"그것은 전부 핑계일 뿐이에요 그것은 절실하면 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냐 : 돈 내고 학교 다녀서 그래요, 돈 쓰면서 공부하면 금방 해요

영어단어는 100개 외우면 먹고사는데, 500개를 외우면 비즈니스 하는데 전혀 지장 없어요

이 모든 것을 일주일 안에 외우게 돼요.


"공부하면 4년 걸리는 게 출장에서 500 단어를 외우는데 일주일이 걸리는 이유는 그게 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념의 허구이기 때문이에요"


"당신들은 나보다 출발이 나으면 나았지 나쁠 게 없다"


내가 성공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줄게요.

사업하는 사람들이 왜 사업을 시작했냐 : 취업이 안되기 때문이에요

처음엔 왜 죽을 둥 살 둥 일을 하느냐 : 안 망하려고 하는 거예요. 망하면 큰일 나니까...

 다음 단계를 넘어서면 : 돈을 벌려고 하는 거예요

그 단계를 넘어서면 : 돈을 쓰러 다녀요. 근데 돈도 써보면은 금방 질려요

 다음엔... : 가급적 큰 꿈을 꾸려고 해요.  민족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 어려운 사람이 보여요...


"내 경험은 잘난 척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려고 하는 거예요"

"마음만 먹으면 여러분들은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여러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냐 여러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이 들게 해야 해요


"그런데 진짜 성공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친구들이 네가 나오면 나온 걸 좋아해야 하고, 회사에 출근한 사람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


이 영상을 보며 필자는...

다른 것은 다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가장 중요한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란 말이 참 어렵게 느껴졌다.

'과연 내가 그런 사람이었을까?'

'내가 과연 현재 있는 주변 사람에게 그러한 에너지를 주고 있을까?'


다음날 여전히 이러한 물음표를 갖고 일을 하고 있을 때 회사 사내 메신저로 계열사 팀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점약 있어? 점심 같이 할까?"


필자는 점심을 먹으며 이렇게 말했다.

"팀장님 어제 서정진 회장의 영상을 보았는데요 나이도, 전문성의 습득도, 자본금도, 절실함도 모두 따라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에 제가 과연 그런 사람인지 의문이 들었어요"

"근데 그 고민을 안고 있던 순간 팀장님이 점심을 먹자고 한 거예요"

"그래서 저도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정말 감사드려요^^"



한줄요약.


"서정진은 본인보다 이 강연을 듣는 사람은 앞서 있는 사람이니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친구, 회사, 사회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고 그러한 사람이면 여러 사람들이 도와주게 마련이라고... 필자는 점약을 하자는 팀장으로 인해 안도의 함 숨을 쉬었지만 아직도 어떻게 해야 지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이러한 고민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겠지만... 내 옆의 사람부터 점심하자는 말을 꺼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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