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왜 담배를 안 피워?

by 해피연두

"왜 담배를 안 피워??"

남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주 오래전 남편도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군대를 다녀와서 다시 회사를 다니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웅? 오히려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서 더 많이 피는 시기 아니야?"


남편은 담배를 계속 피우니 속이 좋지 않아서 그냥 끊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담배를 많이 피우는 골초는 아니었나 봅니다. 조금씩 피던 담배가 안 좋다는 걸 느끼고는 자연스레 금연성공을 한 것 같습니다.


담배를 피우고 안 피우고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술, 담배, 커피 등등 기호식품들은 온전히 개인의 선택이기에 제가 [이건 좋은 것!] [저건 나쁜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남편이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 저는 참 좋습니다.


일단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 건강에 좋지요. 특히나 남편가족들은 폐암의 위험이 높습니다. 시아버님도, 시아주버님도 모두 폐암이었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수는 있지만, 그래도 피우는 것보다는 안 피우는 쪽이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좋은 것 같네요. 담배를 사기 위해 소비되는 금액도 계산해 보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저나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가끔씩은 길에서 담배를 핀 사람을 만나거나, 아파트 어딘가의 이웃집에서 담배냄새가 화장실로 들어오면 정말 정말 불쾌해지더라고요.


차 안이나 옷에 손에 담배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좋고요.


적고 보니 이런저런 좋은 점들이 많이 있었네요.


자기야, 담배 안 피워줘서 고마워~







keyword
이전 03화자기야, 운전을 어떻게 그렇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