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승강기안전관리법이 있다. 무엇보다 엘리베이터 안전을 위해서 법으로 지정되어 있고, 나라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그동안 엘리베이터를 타고만 다녔지 이렇게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엘리베이터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다. 무엇보다 내가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우리나라에서 운영하는 승강기정보센터에 들어가서 검색하면 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정보는 엘리베이터마다 저마다의 숫자가 있다. 이건 그 엘리베이터의 이름이 된다. 이 이름은 다 다르다. 엘리베이터마다 다 다른 이름이 있는 것이다.
보통 엘리베이터 안에 층수 버튼 누르는 쪽 비상호출 스피커 아래에 있다. 엘리베이터에 갇혔는데 내가 어떤 건물에 타고 있는지 헷갈릴 수 있다. 그때 그 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간혹 본인이 탄 엘리베이터가 어떤 건물에 어떤 엘리베이터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번호를 물어본다. 그러면 재빠르게 검색해 위치를 확인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이 엘리베이터의 번호를 유심히 보게 된다. 이런 게 직업병인가? 나는 이렇게 엘리베이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되었다.
나는 엘리베이터와 친숙해졌고,
어느 순간 전화받는 나의 모습이 익숙해졌다.
전화응대도 자연스러워졌다.
그렇게 나는 엘리베이터 회사직원으로 열심히 살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