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휘익,
나도 쌩쌩 달리고 싶어
보조 바퀴가
이젠 답답해
더 멀리 가고 싶어
아빠가 작은 바퀴를 떼고
나는 바람 속으로 쌩쌩
비틀비틀, 으악, 꽈당!
그때 작은 바퀴가
그리워졌어.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퍼실리테이터. 책으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말과 글로 삶을 어루만지며, 동시와 시, 그림책으로 마음을 건네고, 앎을 삶으로 빚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