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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은녕 Oct 09. 2024

두 바퀴 자전거

두 바퀴 자전거     

     

                          

바람이 휘익, 

나도 쌩쌩 달리고 싶어


보조 바퀴가 

이젠 답답해

더 멀리 가고 싶어 

  

아빠가 작은 바퀴를 떼고 

나는 바람 속으로 쌩쌩 

비틀비틀, 으악, 꽈당!     


그때 작은 바퀴가

그리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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