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에 찬 눈물은 뜨거울 것이고
슬픔에 찬 눈물은 차가울 것이다.
만약 눈물의 온도를 느낄 수 없다면
너조차도 헤아릴 수 없는 적막의 눈물일 것이다.
나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었고
너도 그랬을 테니 그 또한 틀린 것이 아니다.
그러니 무더워도 참아 내야 한다.
조금만 지나면 곧 선선해질 것이고
추위에 몸서리치는 계절이 찾아와도 금방
지나갈 것이니 개의치 말고 무뎌져야 한다.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필 것이다.
비옥한 땅에도, 너의 마음에도.
눈물의 온도 | 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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