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는 나자신은 물론이요, 상대의 과거에 대해서는 더더욱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방어기제를 일으킨 원인이 무엇인지명확히찾기는 어렵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과도한 방어기제는 인지오류를, 인지오류는 다시금 방어기제를 강하게 자극하고 이는 관계에서악순환을 일으키게되죠.
방어기제라고 모두 부정적인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뭐든지 과도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 거니까요.
그리고 과도한 방어기제가 생기는 원인을 굳이 찾으려 들자면, 원인의 다수를 유년시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우한유년시절을 경험했더라도 본인의 인생에 멘토가 있었다면 남은 삶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유명한 연구 결과처럼, 인생은 쌓이는 것이다보니 시점이 어디냐에 따라 더 많은 저항점은 있겠지만특정 나이대에만 방어기제와 인지오류를 교정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더 많은 저항점이 있어, 포기하는 사람이 많을 뿐이죠.
이와 같은 주제로 대표들에게 뿐 아니라 부부에게 그리고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강의를 해보면, 대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준의 공감대를 형성하곤 합니다.
청중만 다를 뿐 그 본질은 다르지 않은 강의가 되더라구요
사업체 뿐 아니라 가족 내 갈등 역시도 사람간의 관계 문제이기 때문이겠죠.
그러다보니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각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하든간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지금 잠깐 시간을 내어 나 자신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