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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교 Oct 15. 2024

툭! 하니 아!하고 깨달은 것들

세상의 모든것들을 사랑으로 바라보는 연습



출근길에 우연히 보게 된 영상에서 듣게된 '인생총량법칙'이라는 말을 되새겨 보게 되었다.

한국사회가 너무 힘들고 답답하여 이민을 가게 되었지만,

한국에서의 답답함이 날아가고 편리함이 부족해지는 것들 겪었다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해 보고 당연히 그것에 적응을 잘 할꺼라는 마음가짐으로 해도

우리가 받아들여야하는 또다른 변화들이 생기기 마련인 것이다.

자신의 변화는 다른말로 풀어내자면 다른 좋은 점들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고,

공기처럼 당연한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생총량법칙은 누구나에게 세상은 불공평해보이고 불편해보이지만

결국은 느끼는 바가 같아져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행복이든 불행이든 말이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모든 사물과 생물들을 포함해서 말이다.

그렇게 되면 돌아가는 모든 변화가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까.

요즘사람들이 가장필요한 연습이지 않을까.


친구들과 술자리를 마치고 간 볼링장에서 잘할꺼라는 마음가짐으로 첫 시작 공을 굴렸다.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 상태로 이끌어가는 나의 레일은 엉망진창이었다.

재미로 시작했지만 쓴웃음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힘을 빼고 즐기며 치자니, 나의 레일의 공이 신기하게 정확하게 들어갔다.


골프장에서 힘을 잔뜩 준 나의 스윙은 위험할 정도로 뻗어나가지만,

누구나 연습하듯 힘을 빼고 치면 오히려 더 멀리 정확하게 나아간다.

세상의 모든것들에 툭!하고 힘을빼면 아! 하고 깨닫게 되는 것들이다.




변화무쌍한 세상을 잘 적응하고 대처해가려면 힘을뺀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이것을 기본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다음에 자신만의 방식과 기술들을 차곡차곡 얹어 나가는 것이다.


내가 예고를 준비하던 학생에서 공대생의 신분을 유지하며 기계속에서 싸우면서 살아가며 터특한 것들이다.

물론 계속해서 터득해 나가야하고 생각이 또 변화하겠지만,

변화속에서도 나만의 중심을 잡아가는 연습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신념은 계속 변하지 않고

끌고 가지 않을까 한다.


변화라는 것은 어찌보면 우리에게 가장 가깝게 자리잡고 있는 가장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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