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영화학도로서 조금은 부끄럽게 시작한 비디오 일을 20여 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야기의 힘이었습니다.
다양한 결혼 속, 가족의 애증이 담긴 이야기를 클로즈 업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제가 겪은 결혼 이야기는 매 번 달랐습니다.
오늘은 어떤 가족, 어떤 문화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20여 년을 버티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영화감독 지망생에서 웨딩 비디오 맨으로의 경험.
결혼 비디오를 찍지 않았다면 겪어보지 못했을 이야기는....
저에게 잊지 못할 큰 재산이 되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결혼은 계속된다. 촬영을 멈출 수 없다!
타인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같이 한 건 축복받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제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뉴욕 스토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