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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탄만 난사하는 언론들

언론들의 헛방질

by 정현

비비탄만 난사하고 있다.

희 뿌연 안갯속을 향해
쩍쩍 금이 가있는
비비탄을 쏘아대고 있다.
쓰레기는 될지언정
날카로운 탄환이 되어
상흔을 입히기는 어렵다.


학교 밖을 나와 사는, 나에게는

목적도 사명도 잊어버리고

오직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면서

쨉을 난발하며 강펀치 하나 없는 뉴스가 판을 치는

지금의 방송이 너무도 안쓰럽다.


고 이득O, 손O희를 보며 자라온 나에게

지금의 MOC는 정말 허접스러워 안타깝다.


후계 세대를 제대로 기르지 못하고

자승자박 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니다.


얼마 전

<뉴스 ON24>라는 책을 보았다.

방송 PD란 이런 거지

신문 기자란 이런 거야... 하면서

역시 언론은,

방송쟁이들은

참으로 멋스럽다는 걸 느꼈다.


헌데 지금은 방송이 언론이

영 허접스럽고 지질한 모습이다.


안타깝다.

역시 사람이 중하다.

뉴스 하면 MOC라는 명성을

다시 찾아올 사람이 필요하다.


뉴스를 보면 언짢다,

<개사육>이 어떻고 <음주한 문O혜>가 어떻고

<김O희>가 어쩌고 저쩌고

온통 잡스러운 뉴스뿐이다.


실탄도 아니고 비비탄을

그것도 이미 바스러진 비비탄을 가지고

따끔함도 주기 어려운 그런 기사로

누굴 겁주려는 것인가.

창피한 줄 알아야지...


다시 태어나라 MOC!

돌아와라

이O렬, 손O희 의 MOC로...


70 후반 80 전반 학번의 우리에게

MOC는 즐거움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뚜 뚜 뚜~~"하면서

나오는 MOC Newsdesk는 정말~~


이젠 어린아이 투정하듯

이것 봐요

저것 봐요

여기 이렇데요~~

저기 저렇데요~~

하는 식의 어리광은

더 이상 받아 주기 어렵다.


모든 것이 정부 탓이라는 식의 뉴스는
더 이상 사랑했던 MOC의 모습이
아니면 좋겠다.
우리에게 휴식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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