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꿈꾸던 인(仁)이 완성된 이상적 사회상에 대하여
顔淵·季路侍, 子曰: “盍各言爾志?” 子路曰: “願車馬衣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顔淵曰: “願無伐善, 無施勞.” 子路曰: “願聞子之志.” 子曰: “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안연(顔淵)과 계로(季路)가 공자를 모시고 있었는데, 공자께서 “어찌 각기 너희들의 뜻을 말하지 않는가?”하셨다. 자로(子路)는 “수레와 말, 가벼운 갖옷을 입고 朋友와 함께 쓰다가 해지더라도 유감이 없고자 하옵니다.” 안연(顔淵)이 말하였다. “자신의 잘하는 것을 자랑함이 없으며, 공로를 과시함이 없고자 하옵니다.” 자로(子路)가 “선생님의 뜻을 듣고자 하옵니다.”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늙은이를 편안하게 해 주고, 친구들에게는 미덥게 해 주고, 젊은이를 감싸주고자 한다.”
“늙은이를 편안하게 봉양하고, 朋友를 신의로써 대하며, 젊은이를 은혜로 감싸주는 것이다. 일설(一說)에 安之는 나를 편안하게 여기게 하는 것이요, 信之는 나를 믿게 하는 것이요, 懷之는 나를 사모하는 것이라 하니 역시 통한다.”
“공자는 仁을 편안하게(자연스레) 여겼고, 顔淵은 仁을 떠나지 않은 것이요, 子路는 仁을 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