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VLog] 그 남자 노래 '하룻밤 풋사랑'
- 다시 쓰는 노랫말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 (◀클릭 후 영상 시청)
'풋사랑' (다시 쓰는 노랫말)
하룻밤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
개울가 조약돌을 괜스레 던지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산마루 올라가며 웃었던 소녀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소나기 피했던 원두막 안에서
말없이 헤어지던
살포시 정겨웠던
아 하룻밤 풋사랑
아 못 잊을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소나기 한바탕에 소녀를 업었지
가슴을 움켜 안고 애타는 심정
심장이 뜀박질해 애탔던 순간
이 밤도 못 잊어 거리를 헤매며
이 마음 모른 채 그 소녀 황망히
눈물을 벗을 삼는
하늘로 떠났다니
아 하룻밤 풋사랑
아 절절한 풋사랑
* 사진: 픽사베이
*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내용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노랫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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