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엄마
지희야, 엄마도 다 이런 시간들이 있었을 거야.
외할머니는 여든이 넘으시고 치매였었잖아. 엄마는 어떠한 기분이셨겠어?
이렇게 너도 어른이 되어 가는 거야.
그동안 이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낯선 나라에서 너무너무 수고했어.
다시 돌아가도 이렇게까지 못 했을 거야.
이제 남은 너의 삶과 미래...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바둥거리지 말고 지켜보자.
그리고 너무 힘들면 좀 쉬어가도 돼.
넌 잘할 거고, 분명 2년 3년 후에는 행복하게 웃으면서
너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 거야.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