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착 하는 경향성을 가졌어.
그래서 집중을 하면
200% 내지 300%의 에너지를
쏟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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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열된 정신과 마음이
일의 마침과 함께 일단락되면,
냉각기가 필요함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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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열된 정서가 영혼이,
그리고 육체가 오롯이 수용될 수 있는.
그런 내 사람의 품에서 쉬는 것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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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다면 누구나
지친 나를 안고 보듬을 수야 있겠지.
그런데 그것만으로 쉼을 얻진 못하는 것 같아.
내 생각과 마음의 길을 알고,
각 갈래의 연소장치를 잠가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의 품에서만 쉴 수 있는 것 같아.
그 품에서만!!
그렇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충혈된 내 정신을 고요하게 해.
한 없이 부드러운 눈빛으로 내 영혼을 안고서,
그렇게 파동하나 일지 않는 고요한 호수를 만들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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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의 안식은,
또한 그 사람을 쉬게 하겠지.
그 사람에게만 제한 없는 내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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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사람아! 나의 사람아!
그대라면 나 저어가리!!
하지만 그대 먼저 나를 알아봤다면
저어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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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이 주는 고상함과
곧 도래할 겨울의 절개로(節槪)
그대를 맞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