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9 금요일 일기
자취하러 나와서 나만의 공간에 있다가 오랜만에 집에 오니 나와 정리 체계가 맞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건드릴 엄두를 못내다가 화장실부터 치웠다. 이것저것 분류하고 버리고 나니 물건이 얼마 없는 깔끔한 공간이 되었다. 아직 진행중이지만 속이 다 시원하다. 집 전체를 치우려면 오래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꾸준히 해나가야겠다.
방은 곧 그 사람의 마음 상태와 같다. 점점 더 정리해나가며 발전하는 내가 되어야지.
익명의 힘을 빌려 적는 다양한 사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