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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Jul 17. 2024

행간추론자

신화 일언반구

죽음에 대해 안절부절못하지 않으려 시모임을. 찐(진짜)이겠지 모두...라는 염원으로 고전모임을. 심리로 나아가는 호기로운 독서라 해서 매력적이라 신화 모임을 참가했습니다. '혼자 가는 책방'을 매우 하고 싶어, 책방에서 '주제어그림책이야기'를 '북메뉴'로 별칭 하여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주제 문장을  테마로  이야기를 얼마동안 했습니다.  '아주 사적인 신화 읽기' '북유럽 신화' '길가메시 서사시''북유럽  요정에 대한 책'을 읽다가 <신화>와 <개인적인 사진>과 <단상>을 묶음해 인터뷰집 형식으로 이야기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심리'로 가는 길목일 듯합니다. 어쩌면 <신화> 자체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Q. 브런치작가

A. 2024.0614.open


처음에


브런치 작가 신청에 미끌


두 번째


작가 신청에 미끌


세 번째


작가 신청에  브런치작가로 오픈




Q. 책방을 한대니까

A. 구시렁구시렁


누구는 교수가 책방을 하는 거라고 누구는 심리학 전공자가 하고 누구는 아파트 평수를 늘리고 애들 학원비를 대라고 누구는 번돈이 50이면 그걸로 영어학원비 대라고 누구는 책이 너무 조금이라고 누구는 무슨 전공이냐고 누구는 댓글 없음으로 누구는....


마흔여섯에 점점 머리가 안개가 끼는 것 같았다.

그나마 책이 발걸음에 동기를 주었던지라 책방을 열었다.


2년을 기한 삼아 방문 논술교사를 하면서 월세를 내며 책방을 했다.


마흔여섯에 2021년 책방을 열었던 자리를 예상한  2년의 기간을 접고 책방 하며 알게 된 카페 문화공간 '오늘도주와'에  숍인숍책방 '수다서가'로 두고 가끔  간다. (2024.0901~ 서가 휴업)


여러 가지로 필요했던 공간에서 어떤 후회와 어떤 벅차오름과 어느 공간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피어오를 수 있을지 생각했다.


혼자 가는 책방이라고 써놓고 수다서가라는 책방 명칭과는 무슨 반의냐는데...


내재적 수다라고 아시죠?


내재적수다자가 가끔 내재적수다자를 만났을 때 폭발하는 가끔의 순간이 있다는 거 아시죠?


무욕이 최대의 욕심이라는데.

그 무욕의 원인이 기인한 부분을 다면적으로 살펴보고 이야기 하셨으면 좋으련만....


Q. 책방 야외 책방 하고 싶댔잖아.

A. 하긴 했지.


타자기를 들고 턴테이블을 끌고 청주 문화재 야행 야시를 이틀  작년에 수다서가로 숍인숍책방 형태로 갔다.


유치원생에서 각양각색의 커플에 이르기까지 혼자에 이르기까지 몇몇의 손님들이 타자기를 진지하게 쳤다.


타자기체험. 최고의 불티나는 타자기의 순간이다.


이런저런 사유로 행간추론자를 제안하고 리딩오프너를 제안해 본다.


Q.신화 이야기라며

A. 사람 내면의  신성이 있대....



신화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이 책 저 책 여기저기 신화 기반 이야기가 하도 많아서 언제 읽어봐야지 제대로  하다가, 책방이 하고 싶어 달꽃책방에 고전 모임을 시모임을 1년여 다니다가 신화모임을 한대서 신화 2개쯤인가 함께 나누었다.


그리고 심리도서로 진행한다고 했다가 리더가 바빠지면서 모임은 맡아줄 장이 없어서 휴지 되었다.


혼자 읽고 있다


신화.


신화는 행간추론자가 필요하다.





혼자가는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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