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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Nov 12. 2024

파란 배추 토마토 파스타

파란 배추 잎, 토마토소스, 치즈, 0.5인분 파스타면, 마늘, 올리브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요.  릴스를 보다가 15초에 요리를 뚝딱  하는 인상적인  간편요리에 며칠 빠졌어요. 재취업 시 필요한 신체검사에서  인상적인 수치를 받았습니다. 공복혈당의 정석 수치 90에 중성지방은 50%  떨어졌고 총콜레스테롤은 조금 내려갔어요. 더 이상 살이 쪄선 안되게 발뼈와 꼬리뼈가 아파요. 공복 레몬수를 하루에 시작으로 해서 셀러리를 종종 샐러드로 먹으며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간편요리를 꾸준히 기록하기로 해요.


꺼내놓은 냉동 레몬 슬라이스로

공복레몬수두 잔 준비한다. 한 잔은 나, 한 잔은 너이다.



책, 교차독서로 깐깐한 화장품 사용설명서와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조금씩 읽는다.


배추 한 통을 주문했다. 새로 한 김치만 먹는 첫째를 위해. 파란 잎 배추는 아이들이 안 먹어서 따로 씻어 소분해 두었다.


소분한 파란 배춧잎 몇 개를 넓게 채 썬다.


라면용 냄비에 파스타 삶을 물을 올린다.


면은 알단테로 익히면서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올리고 파란 배추 잎을 살짝만 볶는다.


파스타면은 좋아하는 딱 알단테 식감으로 익혀 프라이팬에 옮겨, 토마토소스와 파란 배춧잎이 아삭하도록만 섞고 불에서 내린다.


치즈가루를 가까이에서 가운데에만 솔솔 뿌려낸다.


'파란 배춧잎 토마토 파스타'를 맛있게 먹는다.

식사용 넷플릭스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다.


친근 두꺼비 유리잔에 레드와인과 블루 배춧잎 토마토 파스타를
파랗쥬
아쉽지만 0.5인분 알단테로!
올리브유로 토종 재료로 파스타를
열네살 적 친구 연희가 준 나무도마로서, 소리가 참 좋다. 어릴적 아침에 듣던 도마 소리이다. 플라스틱 도마랑은 소리가 무척 다르다.

요리에 관심이 없다. 밍밍한 맑은 탕에 간만 맞아도 좋은데. 간편하게 먹고 싶다
릴스를 보다가 15초 요리의 과정들을 며칠 보다가 알았다. 할 수 있겠다. 간편 요리를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조합해서 간단하게 공복혈당 90을 생각해 보며 간편하게 최소한의 시간과 과정으로 간편 요리를 하는 것이다
몇 컷의 사진과 글을 남겨야지 싶으니까 간편 요리를 하면서 뇌가 작동한다.
'공복혈당 90'을 동기로
새로운 취미로 적당하지 않은가




책, <채식은 어렵지만 채소 습관>을 읽다가 채소를 넣어 채소수를 레몬수처럼 먹는대서  1,000원 채소를 덜어내어 통에 담아 물을 담아 5분 있다(20분 있다 마시랬는데) 마셨다. 물을 마시는데, 바람에 나뭇잎 냄새가 실려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걸 발견한 느낌이다.


오 깻잎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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