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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 Dec 12. 2024

1/2 완성, 3개월 수영 루틴

자유수영이다

 30여분  자유수영, 25m*20번=500m,

 (  수영 완료)


어떤 할머니가 들어오자마자 몸을 적응하지 않은 채, 킥판 잡고 수영하신다.


그동안, 워밍업 적응한다고 있던 5분이 불필요하며 비효과적이었던가 하며 어제부터 들어가자마자 수영해 본다. 약간 팔이 뻐근하다. 그럼 그렇지. 방법이 몸에 힘이 들어가는 법이 다를 수도 있겠지.


아침엔, 둥지냉면, 만두, 사과, 딸기, 치킨너겟 조식을 등교/출근하는 가족에게 제공 후 설거지를 두 판 하고 LP로 요나스스테커의 바흐 첼로 모음곡집을 듣는다.


장애영유아 교육 과정을 영유아교수방법론 10차시 1 과를 복습하며 PDF파일을 죽 내려본다.


윌라로, 전자책 글쓰기의 힘과 내 인생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를 교차독서 한다.


400미터씩 주 5일이면 2km, 2km를 한 달 20일이면 2*4=8km이다. 일 년이면 8*12=96km이다.


수영장은 매일 비슷한 밀도가 되는 딱 그 시간 즘 입장한다. 주차도 딱 한 두 자리 나고 딱 그 정도의 사람이 오간다.

 

수영을 하는데 그런 생각들이 들지 않았다. 몇 레인에 몇 명을 이제 세지 않았고, 오가는 횟수만 머릿속에 새기는 명상이 된다.





자유 수영을 말처럼 자... 유.... 수... 영을 일 년에 몇 번 할까ㅡ말까이다. 이제 운동을 해야 하는 기점, 하지 정맥류로 혈관을 두 개 막았고 방문수업 다니며 뒤축 없는 구두 뮬을 신고 다니기를 몇 년 후 중족골 피로 결절종이 자주 재발하고 살이 찌면 정신없이 붙는다.  책,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를 보며 마라톤을 하고 싶으나 '마음속 저장' 후 우선 할 수 있는 자그마한 운동 계획인 3개월의 수영으로 운동 루틴을 만들어 '셀러리가 먹고 싶다. 집에 가서'처럼 마음이 만들어지는  채소의 생활 루틴의 '공복혈당 90'의 연재 기록 글쓰기처럼  수영 후 단상을 씀으로써 동기화하며 '오, 얼른 수영하고 싶다'를 만들어본다.(+,'루틴'에 관한 이미지를 마지막 리본으로 묶는다.)

빛이 되네
정스런 고깔
살랑, 사랑에 빠져라, 가능한 많은 것들과 , 문화공간 오늘도주와 청주카페에 잠시 들려 주주의 필사를 읽고 나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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