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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나앨 Aug 09. 2021

암스테르담 블랙북 - 싱을과 암스텔

네덜란드생활팁

스파우 (Spui) 근처와 싱을 (Single)에는 친구들이 살아서 종종 놀러 가고는 했었어. 관광객이 로컬보다 많은 곳이라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암스테르담의 센터야. 건물들도 조금 어둡고 길도 좁아서 더 옛날 분위기가 난달까?

도시의 유일한 강인 암스텔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이기도 해. 탁 트인 느낌은 언제 봐도 시원하고 날 좋은 오후에 물길을 가로지르는 배들을 보면 괜히 설레지. 암스텔 주변에는 박물관과 극장 등 멋진 곳이 많이 있어.

암스텔은 암스테르담의 이름이 기원한 강이야. 극장 카레와 하얀색 스키니 브릿지가 보인다.

센터/싱을 (Single) 근처


더 아메리칸 북스토어 (The American bookstore) – 네덜란드어가 아니라 영어로 된 책을 구하려면 여기만 가면 돼. 제법 큰 규모의 서점이고 여러 가지 책이 많이 구비되어있어.


아테나움 북한들 (Athenaeum boekhandel) – 아메리칸 북스토와 마주한 매거진 및 뉴스 샵인데, 다양한 인디펜던트 매거진이 많아.


브가인호프 정원 (Begijnhof Park) - 번잡한 암스테르담 센터에 정적이 감싸는 14세기 코트야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더 가볼 만한 곳이야.

출처: 위키피디아

반 스타플르 쿸마커라이 (Van Stapele Koekmakerij) – 엄청 인기인 초콜릿 쿠키샵. 딱 한 종류의 쿠키만 파는데 줄을 서서 먹으니, 맛있겠지?


출처: Van Stapele Koekmakeri 웹사이트


센터/암스텔 (Amstel) 근처


로열 극장 카레 (Royal theater Carre) – 암스텔 바로 앞에 위치한 아름다운 흰색 건물로 연극이나 무용공연을 보기 좋아. 극장의 쇼가 끝나고 밤에 나오면 암스텔의 잔잔한 물결이 조명을 반사하는 멋이 정말 그림 같아.

암스텔 호텔 (좌), 카레 극장 (우) 출처: 각기 웹사이트

인터콘티넨탈 암스텔 브런치 (InterContinental  Amstel) -  암스텔을 전경으로 한 아름다운 호텔. 브런치로도 유명해.


드 아이스브레이커 (De Ysbreeker) – 암스텔 앞 테라스에 앉아 커피 마시거나 식사하기 좋은, 적당하고  분위기 있는 브라세리 스타일 레스토랑


헤미터지 미술관 (Hermitage Amsterdam) –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버그의 예술과 문화 센터의 네덜란드지점(?). 예전에는 은퇴한 노인들이 모여 살 던 곳이어서 전시를 보면서 그 역사가 남아있는 내부를 둘러봐도 재밌고, 그 앞의 데크나 그 후원에서 앉아서 쉬는 것도 좋아.

헤미터지 내부. 출처: Hermitage  웹사이트

마허러 브룩 (Magere Brug, 스키니 브릿지) -  암스텔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 다리. 이 다리 아래서 키스하면 사랑이 평생 이루어진다는 설도 있어. 낮에보다 밤에보다 항상 운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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