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온 것을 환영하는 마음에 준비한 대표적인 요깃 거리들이야. 우선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되는 걸로 골랐어.
토니스 초컬릿 다섯가지 맛 세트: 공정무역을 위시한 컬러풀하고 개성강한 초컬릿. 몇 년 만에 네덜란드 슈퍼를 장악한 눈길이 안 갈 수 없는 브랜드! 항상 볼 때마다 요상한 맛이 많이 나오는 초컬릿 브랜드지만 가장 인기많은 5가지야. 내가 좋아하는 건 캬라멜 시솔트, 그리고 75% 다크 초컬릿.
케스베크 펄양파 피클: 암스테르담의 깃발이 그려진 이 브랜드는 피클전문브랜드야. 그 중에서도 소시지랑 자주 같이 먹는 양파절임.
잔세스칸스 겨자소스: 겨자알이 그대로 있다고 할 만한 거친 질감의 홀그레인겨자. 쌔한 맛이 좋은 와사비가 생각나.
하겔슬라그: 빵에 버터를 바르고 뿌려 먹는 초컬릿 스프링클.
하이네켄 0%: 0% 맥주치고 맥주같고 시원해. 모르고 먹으면 0%인지 전혀 모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