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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나앨 Aug 27. 2021

네덜란드 슈퍼마켓 보물찾기 1

네덜란드에 온 것을 환영하는 마음에 준비한 대표적인 요깃 거리들이야. 우선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되는 걸로 골랐어.


토니스 초컬릿 다섯가지 맛 세트: 공정무역을 위시한 컬러풀하고 개성강한 초컬릿. 몇 년 만에 네덜란드 슈퍼를 장악한 눈길이 안 갈 수 없는 브랜드! 항상 볼 때마다 요상한 맛이 많이 나오는 초컬릿 브랜드지만 가장 인기많은 5가지야. 내가 좋아하는 건 캬라멜 시솔트, 그리고 75% 다크 초컬릿.


초컬릿메이커들의 75% 빈투바 초컬릿 (https://chocolatemakers.nl/en/): 암스테르담 항구에서 1년에 2번씩 직접 코코아 빈을 받아서 공장에서 바로 만드는 초컬릿이야. 친환경, 공정무역, 붙일 수 있는 말은 다 붙여도 되는 대단한 회사인데, 그 보다도 맛이 너무 괜찮아. 75%는 건포도 맛이 나서 쓰지 않고, 카카오닙까지 들어있어서 입에서 녹여, 깨물어 먹는 재미가 있어.


케스베크 펄양파 피클: 암스테르담의 깃발이 그려진 이 브랜드는 피클전문브랜드야. 그 중에서도 소시지랑 자주 같이 먹는 양파절임.


잔세스칸스 겨자소스: 겨자알이 그대로 있다고 할 만한 거친 질감의 홀그레인겨자. 쌔한 맛이 좋은 와사비가 생각나.


하겔슬라그: 빵에 버터를 바르고 뿌려 먹는 초컬릿 스프링클.


하이네켄 0%: 0% 맥주치고 맥주같고 시원해. 모르고 먹으면 0%인지 전혀 모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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