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리똥손이다 어쩌다 김치의 매력에 빠지다
김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어린 시절 엄마가 담가주신 겉절이 김치
배추, 열무, 총각무김치 생김치도 너무 잘 먹었다
겨울에는 엄마와 아버지가 함께 정성가득
담그신 김장김치 한 겨울에 그렇게나
맛깔스럽던 동치미 국물을 잊을수가 없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하고 나서
남편이 어느 날 나에게 쏘아붙인 한마디!!!
넌 언제까지 부모님이 담가주신 김치만
받아먹을 거냐?
김치도 절이고 담글 줄 알아야 되는 것 아니냐!!
라며 버럭 호통을 치는 게 아니겠는가
너무 기분 나빠
남들은 다 부모님이 담가주시는
김치 잘만 받아서 먹던데 왜 그게 어때서
난 남편의 말에 공감할수도 동의할 수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사부작사부작
나의 김치 담그기는 시작이 되고 있었다
티비에 김치관련 요리 나오면 눈여겨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