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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개 지화 Dec 08. 2023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

(feat. 감사, 운동, 아름다움, 즐거움)

살다보면 어려운 일은 계속 생겨난다.


내가 무언가도전하면 그만큼 어려운 일이 생겨난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생겨나는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행복한 일들도 감사한 일들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어렸을 때부터 전신 아토피, 만성 천식, 인대도 잘 늘어나고, 소심했던 아이.


감기에 걸리면 한 달 두 달은 기본으로 기침을 달고 살았다. 면역력이 너무 약해서 병에 걸리는 건 너무나 쉬운 일이었지만, 그 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다른 사람들 보다 적어도 두세배의 시간이 걸렸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느리게, 천천히 가보자 할 수 있었고, 멈추지 않을 수 있는 끈기와 체력을 얻게 되었다.



등산과 요가.


이제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한걸음 한걸음씩.


천천히 멈추지 않고 나아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해 있다.


인생도 마치 등산과 같다.



처음 시작할 때는 막막하고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보이지만 한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지점에 도달해있고 송글송글하게 맺힌 땀과 다리의 후들거림이 내게 뿌듯함을 안겨 준다.



하루를 온전하게 살아내는 것.


절망스러운 상황이 닥쳐도 그 순간이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 된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생각을 멈추지 않는 것은 성장과 세상을 보는 뛰어난 안목을 가져다 준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을 바라보면 고난과 역경이 없었던 사람은 없었기에.


그래서 매순간 내가 겪었던 경험들, 내가 느낀 감정들을 공책이나 이렇게 온라인상에 기록해두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여전히 힘든 일이 많다.


사업을 하다 보니, 누군가를 가르치다 보니, 최근 시작한 임대업도 공부한다고 공부했는데도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투성이다.


앞으로내가 뭔가를 도전한다면, 어려운 일들은 더 많아질 것이다.


매일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정말 스케줄이 안 될 때 하루라도 운동을 쉬면 부종이 심해져서 온몸이 뻣뻣해지고 남들들이 그렇게 많이 먹는 게 아님에도 금세 붓고 금세 살이 찐다.


그렇다고 운동을 너무 많이 하다가는 인대가 쉽게 늘어나거나 다치곤 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내와 절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관리를 잘 할 때의 나의 모습은 왠만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건강해보인다.


식단과 운동, 도전적인 삶의 연속은 내 몸과 마음을 더욱 총명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정신을 덮었던 아토피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덕분인지 지금은 자취를 다 감추었고 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자를 먹으면 큰 뾰루지가 하고 올라오는 체질은 여전하기 때문에 건강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게 되었고 그 결과 그런 식당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요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다.


불행을 감사한 일로 바꾸는 것은 간단하다.


그 불행을 이겨내기 위해 내가 가지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걸 기록하면서 내 마음에 생기면 된다.


그러면 그 불행은 행운이 되어서 부메랑처럼 내게 날라온다.



모든 것은 양면성이 있다.


같이 일하는 직원 분 에게도 내가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내가 항상 하는 말이다.


모든 것에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흑과 백을 파악하고 밝은 부분은 발전 시키고 어두운 부분은 보안 시킬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그게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기도 하다.


메타인지로 부를 수도 있다.



하나씩.



포기하지 않고.



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넘어진 상태로 오래 있을 때도 있겠지만.



그게 또 인생의 즐거움이 아닐까?


그 가운데서 아름다움을 찾고, 속에 숨겨진 진주같은 삶의 조각을 찾아 반짝반짝하게 닦아 준다면.


어찌 기쁘지 아니할까.


절망이 있기에 기쁨도 있는 것이고.

슬픔이 있기에 행복도 있는 것이기에.


몸과 마음에 건강을 유지 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체력을 키워 나가길.


스스로에게도 독자분들에게도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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