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처음엔 나의 클라이언트였던 팀장님이
언제부터는 가끔 얼굴 보고 밥 먹는 사이가 되었고
팀장님과 나의 사이를 연결하는 접착제가 있어
그 접착제 후배 없이는 만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일주일에 단 한 번
그리고 딱 한 시간
우리들의 수요커피회를 연다.
처음에는 멀지 않은 곳에 살아서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업무 이야기를 할 참이었다.
그러다 서로에게 숙제 검사를 해 주는 알뜰함을 챙겼고
가고 싶었던 카페를 다니다 보니
또한 취향이 비슷하여
도장깨기처럼 카페부시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렇게 매주 수요일 아침,
팀장님과 나의 수요커피회는
과제에 대한 숙제 검사와 함께
탐방이 추가되어
하나씩 하나씩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