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의 끄적끄적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나에게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음료 중에 하나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차갑게 내 전신을 감싸고 숭늉처럼 구수하면서도 씁쓸한 게 딱 인생과도 비슷해서 이게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다디단 디저트에 딱 어울리는 메뉴이기도 하다.
뭐랄까? 아메리카노의 씁쓸한 맛이 디저트의 단맛을 잘 잡아주고 어느 정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막 밤에도 마시고 그러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아메리카노에 있는 카페인에 내가 무척이나 약하기 때문에 저녁부터 마시게 된다면 잠을 못 자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부러 주로 낮에 마시고 즐기려는 편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하면 독이라는 말이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너무 아메리카노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게 되면 우리의 몸에서 과하다며 적신호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 되었던 우린 적당히라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