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뚜벅이의 끄적끄적

by 달바다

멀리서 3가지 색의 신호등이 보인다.

적색과 녹색 사이에서 어렵게 어렵게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황색 신호까지.



저 황색 신호는 누굴 위한 신호일까? 잠깐 생각하게 된다.

황색 신호의 의미는 이제 적색 신호가 될 테니 그전에 정지를 하라는 잠깐의 경고 표시등이다.



대충 쉽게 이렇게 말을 했지만, 일종의 경고 등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황색 신호가 나타나면 천천히 속도를 줄이며 차를 멈춘다.



그것을 봤을 때 우리는 우리의 몸이 잠깐!!이라고 외칠 때 멈추는 일이 얼마나 될까?

나는 보통 그것을 느끼지 못해서 곪고 곪아 그것이 마음의 병 또는 상처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은 그것에 대해 말을 하고 그 아픔과 상처를 마주 보며 인정을 할 때 비로소 그것을 치유할 수 있는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넘어져서 무릎에 상처가 크게 생겼다고 가정을 해보면 그것을 소독을 하고 약을 바르며 응급처치를 해야 나중에 곪지 않고 잘 깨끗하게 낫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방치하고 균이 생기도록 방치를 하게 된다면 언젠가 그 상처는 곪아터져 버릴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에 병이 생기면 정신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약을 타서 먹는 것이 어느덧 당연시 되게 되었다.



물론 그건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거야!!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그럼 이렇게 되려 물어보고 싶다.



일상생활에서 다치면 어디를 가냐고 말이다.

당연히 아프니까 병원을 간다고 대답들을 할 것이다.



그 말에 따르면 마음에 병이 들어서 정신과를 가는 건데 뭐가 문제인가 싶다.

물론 나아진다는 의지도 없고 생각도 없이 정신과 약만 먹는다고 해서 다 괜찮아지는 건 아니다.



그러니 억지로 비집고 나와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사라지는 황색 신호처럼 조금이라도 나는 이렇게 약을 먹으려고 노력을 하니 내일의 나는 좀 더 괜찮은 모습일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그때의 나는 정말 멋진 사람이지 않을까? 한다.



나는 루저라며 약을 먹고 실패한 삶을 살아서 인간 관계도 실패 했어라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다 황색 신호 앞에서 찰나의 실패로 적색 신호를 선택하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안 돼!!라고 말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세상엔 안 해본 것도 많고 자기 자신을 부정적이게 바라보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어느 날 갑자기 황색 신호가 딱 켜졌을 때 주변에 아무 사람 붙잡고 신세 한탄이 되었던 뭐가 되었던 말을 하며 이야기를 해보자.

물론 그 상대가 상담사가 되었던 사회복지사가 되었던 상관은 없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한 발자국 내딛으며 자신의 마음의 병과 마주한다면 그건 하나의 자기 발전과 자기 이해가 될 거라 생각한다.

무작정 자기 자신의 마음의 병과 마주해야지. 이런 것이 아니라, 정말 내가 진심으로 나 자신을 보듬어 안아줄 수 있을 때 그때야말로 내 마음의 병을 진실로 마주하며 적색 신호가 아닌 녹색 신호가 될 것이라 확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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