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느릿하게도 괜찮아, Andante(느리게).

뚜벅이의 끄적끄적

by 달바다

요즘 현대 사회는 빠르게 빠르게 일상화되어 가는 것 같다.

조금은 느릿하게 가도 괜찮을 텐데도 우리는 뭐가 급한지 빠르게 달려 나간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의 마음은 아프다고 아우성인대도 그것을 못 듣고 지나칠 때가 있다.

그것이 때론 적색 경보등이 켜지면서 번아웃 증후군에 빠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삶의 의욕과 힘의 방전으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고,

더 심해진다면 더 깊은 부정적인 감정의 구렁텅이 빠져 헤어 나오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때론 휴식을 취하며 릴랙스 할 필요가 있다.

때론 느릿한 달팽이처럼 또는 느긋하게 움직이는 거북이처럼 말이다.



화자가 언제 한 번 텔레비전에서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고연봉 직장 다니기가 바빠서 그동안 하늘 한 번 마음 놓고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런데 정리 해고를 당하면서 실직하는 동시에 하늘을 바라봤는데,

그날 유독 하늘이 새파랗고 아름다웠다고 했던 게 생각이 났다.



근데 막상 집에 왔을 때는 어머니의 타박이었고 그 사람은 울면서 이렇게 말한 게 생각이 난다.

이제 겨우 새파란 하늘을 봤는데 엄마는 나 보니까 돈돈 걱정만 하냐고. 왜 내 걱정은 안 하냐고.



했던 게 기억에 그냥 남았다. 물론 그 어머니의 입장에서 그것이 딸을 걱정하는 방식일 수도 있지만, 그런 방법이 아닌... 그동안 지친 딸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를 하고 보듬어주며 같이 여행을 가는 방법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다.



물론 여행이 다 답은 아니지만, 조금 쉼이라는 단어에 기대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그러니 느릿해도 괜찮아. 빠르게 어른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누구나 어른은 처음이잖아?라고 말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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