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by 모퉁이 돌

자다 말고 아파트 정원에 나왔어요.

행복이 나를 불러서요.


새벽바람과 별빛과 귀뚤 소리에

오감을 잠시 맡깁니다.


그리고 살며시 시간을 멈춥니다.

나를 감싼 영원한 찰나가 흐르고 흐릅니다.


내게 찾아온 행운이 이것이라면,

내일도 나는 자다 말고 행복을 노래하겠습니다.


#20210911 by cornerkicked

#사진출처 네이버 팔로워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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