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들려주는 '뻔하지 않은' 성공 레시피㉓
직장 내 두루 좋은 인간관계는 중요하다. 그러나 살다 보면 그러기 힘들다. 선택해야 할 상황이 온다. 우선순위를 둬야 할 일이 생긴다. 누구에게 제일 잘 보여야 할까. 필자의 생각은 사장보다는 부장, 부장보다는 당신의 팀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처음 직장생활 시작하면 사장이 제일 높아 보인다. 말 한마디에 회사가 흔들흔들한다. 전능해 보인다. 잘 보이고 싶다. 빨리 인정받고 출세하고 싶다. 그런데 사장이 직접 전화해 업무를 지시한다? 하해와 같은 은혜로 느껴진다. 만사 제쳐놓고 그 일부터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부장이 지시한 일은 미뤄 놓는다. 심한 경우는 부장을 패스하고 사장에게 직보 한다. 직장 생활하다 보면 종종 있는 일이다. 매우 위험하고 반드시 피해야 할 상황이다.
성질 급한 사장들은 일 잘하고 똘똘한 사원을 직접 부리고 싶어 한다. 실적을 내야 하는데 부장들이 답답하면 더 그렇다. 그래서 사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보고체계가 무너지고 부장들이 무력화된다. 조직에 해가 되는 행위다.
당신이 알아야 할 게 있다. 당신을 총애하는 사장은 오래가지 못한다. 길어야 몇 년이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보통 3년 임기를 두 번 정도 하면 물러난다. 실력이 있어도 그렇다. 후배들이 뒤에 줄을 서 있기 때문이다.
사장이 떠난 후 당신의 미래를 결정할 사람은, 가장 오랫동안 당신의 인사고과를 책임질 사람은 지금 당신의 부장, 팀장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당신의 승진을 막을 사람도 그들이다.
직장생활 멀리 보고 뛰어야 한다. 누굴 파트너로 삼을지가 중요하다.
#직장 #회사 #직장인 #직장생활 #회사생활 #고민 #현실 #조언 #일잘러 #인사고과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