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rollii Dec 24. 2023

빵에게 무슨 잘못이 있나요?

뇌를 위한 항염증 식단

에너지가 부족하고 피곤하고 기억력이 감퇴된 것 같고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것은 면역계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어딘가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다.

 

브롤리 먹빵(그림을 눌러보세요.)


“우리가 내내 을 섭취하여 독소에 노출되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항체가 계속 장기에 손상을 입히고, 손상된 장기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이에 대한 자가 항체가 생산되고….. 자가면역반응이 본격화 단계로 접어들고….. 뇌기능이 손상될 수밖에…. 생각이 적어지고 잠이 적어지고, 감정기복에 대한 탄력성이 줄어들고, 불안감이 커진다…..”[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42P]


세상에서 종종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우리 몸 안에서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다. 소리 없이 일어나서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

환경적 독소 : 글루텐 음식, 유해화학, 전염병과 같은 독소가 몸에 들어올 때마다 우리 몸에 면역계가 가동된다.  면역계는 소화관/간/ 혈액/ 뇌에 분포하고 장에 70~85% 포진되어 있다.  체내의 가장 강한 면역계는 뇌에 있는 교세포 다. 이 4개의 면역계는 선천성 면역계와 적응성 면역계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선천 면역은 출생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면역이다. 이에 관련된 백혈구는  대식세포,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자연 살해 세포이며 선천 면역에 참여하는 다른 물질은 비만세포, 보체계, 사이토카인(면역체계의 전달체)으로 외부 침입자에 즉시 반응, 하고 모든 침입자들을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한다.

면역계(그림을 눌러보세요.)

반면, 후천 면역은  학습된 결과로 생긴 면역으로 특이 면역이라고 부르며, 예전에 접촉한 특정 항원에 대해 맞춤형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즉 학습하고, 적응하고, 기억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후천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는 림프구(T세포 및 B세포) 며, 후천면역에 참여하는 물질은 수지상 세포, 사이토카인, 보체계이다.


첫 번째 면역계가 피로해져서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에도 항체가 증가한다. 면역계는 잡다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응하는 역할만으로도 지칠 수 있다. 환경독소, 음식 과민성, 새는 장, 안 좋은 자세, 그리고 정서적 스트레스 등의 항원이 몰려오면 첫 번째 면역계(선천성 면역계)는 과도한 업무량으로 지치게 된다. 건망증이 자주 생기거나 오후 3시만 돼도 기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감기에 자주 걸리는 증상이 이에 해당된다.


면역계



선천성 면역계가 식습관, 나쁜 자세, 고약한 생각, 생활습관, 장투과, 전자기장 등으로 약해지면, 대포가 더 자주 소환되어 항원을 파괴하면서 “염증” 수치가 높아진다.   염증은 본래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생존 메커니즘이지만, 과도했을 때 문제가 된다.  과도한 염증 반응이 적응성 면역 반응을  불러냈다면,  총알을 잔뜩 퍼부어 온갖 파편을 사방에 남기며 손상된 세포들을 만든다.  그러면 또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자가 항체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더 많은 염증이 생기고 이것으로 자가면역 스펙트럼 상에 놓이게 된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나이 탓”으로  돌리지 말라.  이는 뇌 안에서 일어나는 자가면역반응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빵, 떡볶이, 스파게티, 피자 좀 먹었다고 이렇게 심각한 이야기로 막을 내리면 아무래도 긴장감만 높여놓으니 오늘은 이쯤에서 면역계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고, 항염증에 좋은 식단을 제시함으로써 글을 마무리해 보겠다.

뇌를 위한 식단


프리바이오틱(Prebiotics)은 유산균(Probiotics)의 먹이가 되는 음식들로 천연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동그라미 안에 있는 식품들을 풍부하게 섭취하여 유익균들의 숫자를 높여보기를 권장한다.

처음에 연어 하나를 제법 정밀하게 그리고 너무 기뻤는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그리고 나서 알았다. 매일매일 그렸더니, 그림 실력이 확 늘어 있었다.  누군가의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그린 아마추어의 그림으로 당신의 식생활에 조금의 변화가 있기를 소망해 본다.


References :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톰 오브라이언, [미라클브레인푸드]-우마나이드, [천재의 식단]-맥스루가 비어. 폴 그레왈.  “모든 그림과 뇌를 위한 식단은 [“우울한 기분은 식탁에서 생긴다”]에서 발췌해서 올립니다.


당신의 응원은 “CITYMONK”의 꿈을 키우는 씨앗이 됩니다. 이 글이 당신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응원으로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데 동참해 주세요.











이전 04화 장내 미생물이 기분을 좌우한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