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은 자세에서 오는 자신감과 등운동

몸의 자세는 마음과 태도에 중요해~

Dotollii의 등 운동

“진짜 자신감과 곧게 서서 오는 자신감을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행복이 웃음을 유발하고, 웃음도 행복을 유발하는 것처럼 양방향으로 작동합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리처드 페티는 말한다. “뇌에는 자신감을 반영하는 영역이 있는데, 그 영역이 활성화되면 정확히 어떻게 활성화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브롤리는 T성향이므로 뇌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영역이 어디인지도 찾아본다: 전두엽은 의사결정, 계획, 사회적 행동 및 정신기능 영역을 담당하므로 자신감과 밀접하게 연관되고, 보상과 관련된 중뇌의 도파민계도 자신감과 관련이 있다.)

파워 브롤리 vs 무기력 브롤리

10년 전 TED강연에서 “파워 포즈”로 상당한 인기를 끈 에이미 커디(Amy Cuddy)가 있었다. 하루에 2분 동안 “파워 포즈”를 취하면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때 너무 많은 관심을 끌면서 연구의 신뢰성을 의심받기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파워 포즈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호르몬을 변화시킨다.라는 연구였는데,  통계방법의 오류 등을 지적하며 유사과학이 아니냐?!라는 논쟁이 오고 갔다. 그러나 에이미 커디가 사회에 미친 많은 긍정적인 동기 부여등의 이유로 브롤리는 그녀의 말을 인용하고 초록색 팔을 얹어본다.

“Fake it till you become it"이라는 문장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에이미 커디(Amy Cuddy)가 유명하게 만든 이 문장은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쓰이며 활용되고 있는데, 필자는 어느 정도 공감한다.  ‘당신의 몸 자세는 당신의 뇌에 당신이 강력하다고 알리며, 이는 차례로 당신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 에이미 커디의 말이다.  2009년, 심리학 연구에서도 참여 학생들에게 특정 자세를 취하게 하고  “자기 평가”를 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등을 곧게 펴고 가슴을 내밀고 앉은 자세의 학생들은 보다 자신의 생각을 신뢰했지만, 반대로 무력한 자세를 취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신뢰하지 못했다.  무력한 자세를 취하면 부정적인 생각과 기억이 더 쉽게 떠오르는 반면, 강력한 자세를 취하면  긍정적인 생각과 기억을 떠 올리기가 더 쉽다고 에릭 펩퍼 교수는 말한다.

자신감 넘치는 브롤리

자세에 관한 이야기를 지난 연재와 이번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좋은 자세를 갖기 위해서는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 등 근육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상부 등 근육은 호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는 몸의 전반적인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  등 근육이 건강하면 더 나은 신체 조정과 운동 능력을 갖게 되며, 자세를 개선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런 신체적 개선은 자신감과 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으로 보면, 등은 신장과 폐의 경락과도  관련되어 있는데, 신장은 “생명의 근원”이라 여겨진다. 등 운동을 통해 신장 경력이 자극되면 전반적인 에너지 수준이 올라가고 등 운동을 통해 호흡을 깊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폐 기능이 강화되면 기(氣)의 흐름도 원활해진다. 갑자기 등 운동을 막 하고 싶어지지 않는가?

밴드로 하는 등 운동

*도토리가 쓰고 있는 밴드구매​

우리도 일상의 경험을 통해 행동이나 태도를 바꾸면 내적 신념이나 감정도 따라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몸의 자세가 마음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삶에 대입해 관찰해 보면서 등 운동을 촘촘히 해 보길 바란다. 필자인 브롤리는 레슨을 하며 등 운동을 할 때 가장 기분이 좋다. 당신의 등이 올록볼록 군살이 있으면 그것은 당신의 자세에 경종을 울릴 때가 왔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References : P-Curving a More Comprehensive Body of Research on Postural Feedback Reveals Clear Evidential Value for Power-Posing Effects: Reply to Simmons and Simonsohn (2017) Amy J. C. Cuddy amycuddy@fas.harvard.edu, S. Jack Schultz, and Nathan E. Fosse. THE SURPRISING AND POWERFUL LINKS BETWEEN POSTURE AND MOOD-www.psychologicalscience.org , 골프의 ABC-김이서

게스트 : 도토리(Dotollii)-브롤리의 친구

브롤리 독자님들께 30명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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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다 밴드는 30만 번의 연구로 근섬유와 가장 비슷하고 적절한 텐션의 도구로 정렬, 밸런스, 코어 강화에 도움을 주는 꽤 매력적인 도구다. 브롤리도 6년째 애용하고 있다. 등 운동과 팔 운동 도구로 탁월하며, 골프를 즐기는 분들께는 정말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