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사랑하게 해 주세요 네?

또치와 복돌군

by 이동글

화진님네 가족인 고양이 또치는 캐나다 유기센터에 가서 데리고 온 아이인데, 원래 이름이 crazy Jack이었대요. 센터에서 아이 보고는 너무 이뻐서 눈을 뗄 수 없어 데리고 왔다셔요. 온 날 하루 종일 골골송을 불렀대요. 또치는 따님이랑 캐나다에서 사는데 방학이면 따님과 같이 한국에 와서 지내다 다시 캐나다로 간다고 해요.


강아지 복돌군은 한번 파양되었다가 두번째 주인이 키울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고 해서 화진님이 품으셨대요.

두 아이들은 일 년에 한 번씩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잘 지내서 너무 다행이고 기특하다고 하세요.

둘이서 다정하게 창밖을 보는 이 사진이 너무나 마음에 드셔서 그림으로 그려 달라셨는데 아이들은 둘이 앉아서 소곤소곤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1년 동안 쌓아둔 이야기를 하는 중일까요?


가족은 종이 달라도 국적이 달라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나누는 사이인 것을 느낍니다.

또치 복돌군 곧 상봉한다니 좋은 시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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