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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5분만 투자해 보세요

무의식의 힘

by 글토닥

하는 일마다 안되는가? 혹시 힘들거나 번아웃이 왔는가? 5분만 투자해서 이 글을 읽어보길 권한다. 분명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한계 짓고 외부 환경에 따라 흘러가는 대로 인생을 산다.


90%의 사람들이 외부 자극에만 반응하면서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간의 정신은 동물과 다르게 고차원적인 자아와 저차원적인 자아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은 생각하는 힘을 가지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자아를 둘로 나눌 수밖에 없었다.


우리 뇌는 생존을 위한 본능과 꿈을 위한 이상을 나누었고 발전시켜 왔다. 이것이 인간의 신대뇌피질이 발달한 이유이다. 이성의 뇌는 꿈을 좇고 계획하며, 의식을 담당한다. 변연계 뇌는 생존을 위한 욕구를 담당한다. 특히 중요한 점은 본능과 이성은 서로 대립하는 구조가 아니라 상호 보완하는 기능이라는 사실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확인해봐야 할 것


최신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5%만이 의식의 지배를 받고 나머지 95%는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노벨상을 받은 심리학자 다니엘 카너먼은 의식을 분석적 혹은 추리적 심사숙고라고 말한다. 즉 계획하고 생각하는 힘을 의식이라고 부른다.


무의식은 하드드리아브이다. 말 그대로 저장창고인 셈이다. 인간의 뇌는 모든 학습 결과물을 무의식에 차곡차곡 저장해 논다. 그리고 오토파일럿처럼 자동화한다. 이것을 우리는 ' 습관 '이라고 부른다. 무의식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니엘 카너먼 박사는 90% 사람들이 무의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피해자처럼 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한계를 정할 때 자신의 경험이 아닌, 남들의 말이나 체험에 의해서 결정한다. 즉 자신의 사고가 아닌 타인의 사고로 자신의 한계를 결정짓는다는 말이다.


이럴 경우 자신의 창의성과 창조력을 엉뚱한데 쓰거나 낭비하게 된다. 남들이 한다고 생각 없이 따라 하거나, 분별력을 잃게 되면, 인생은 갈피를 못 잡고 위태로워진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신만의 신념과 주관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강력한

뇌 자동화 프로그램


안된다고 생각하면 진짜로 안되고, 된다고 생각하면 진짜로 된다. 이 모든 한계는 본인이 정하게 된다. 누구는 이렇게 말한다. " 그럼 저도 슈퍼맨이 돼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나요?" 이런 이상한 질문을 하는 것은 무의식의 힘이나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못 이해한 탓이다.


우리는 흔히 무의식의 힘을 잠재의식의 힘, 끌어당김의 법칙, 뇌 자동화 이론,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 등 다양한 용어로 설명한다. 어찌 됐든 원리는 모두 하나이다. 바로 " 자기 암시 효과 "이다. 앞서 설명한 대로 무의식은 거대한 저장 창고이다. 당신이 경험하고 배운 지식과 지혜들은 당신 안에 무의식이라는 저장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당신은 필요할 때, 의식적이든 또는 무의식적인 행동 습관으로든 그 지혜들을 꺼내 쓴다. 이는 기억할 수도 인식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자기최면, 또는 꿈을 이루었다고 믿는 심상화는 실제로 효과가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


무의식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을 믿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다. 사랑이 빠진 삶은 무의식을 병들게 만든다. 간혹 사회적 관계를 무시하거나 외면하는데, 이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이다.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어 진다. 이것이 무의식이 보내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이때부터는 자동화가 이루어진다. 무의식적으로 미소 짓게 되고 타인에게 선한 행위를 베풀게 된다. 이는 이기적인 욕망이 주가 되지 않는 순수함이므로 어떤 저항도 생기지 않는다.


타인은 당신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게 된다. 당신의 선행은 진심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모든 전제조건은 '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이다. 무의식의 힘은 그때부터 활용할 수 있다. 나 자신과 화해하고 받아들였다면, 두 번째는 자기 암시를 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면, 이렇다.


" 나는 출간 작가야. "

"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야."

" 나는 부자야."

" 나는 강하고 담대해."



무의식을 활용하는

마지막 단계


이런 식으로 현재 시세로 암시를 거는 것이다. 계속 반복하면 된다. 입 밖으로 내뱉든 혼자 중얼거리든 글로 쓰든 무의식에 각인될 정도로 반복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힘들 때마다 외우는 주문이 있다.


"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야. 나는 친절하고 조화로운 사람이야 "이다.


나는 심상화도 꾸준히 한다. 기분 좋은 상상을 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실제로 이루어졌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상상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 뇌는 그 상상이 현실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 노력이 바로 자동화 시스템이 된다. 알겠는가? 우리 뇌는 생생한 상상과 현실과 구분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뇌는 반복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습관을 만들기 시작한다.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상상력을 발휘해서 기분 좋은 상태를 가능한 많이 유지해야 한다.


실제로 나는 500자도 4~5시간이나 걸려서 쓰는 사람이었다. 스스로의 한계가 명확했다. 그런 내가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었겠는가? " 네가?"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현재는 1년 만에 긴 글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또한 출판사 3곳에서 출간 제안이 왔고 현재는 두 군데와 출판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변화했다. 배움의 폭을 넓혔고 세상을 바라보는 해상도를 높였다. 나는 언제나 스스로를 응원한다. 그리고 무의식에 각인한다.


" 나는 할 수 있어. 꾸준함은 위대한 것을 성취해. 나는 전진하는 사람이야. " 이렇게 말이다. 포스트잇에 쓰고 컴퓨터 앞에 붙여놓고 매일 읽는다. 변화의 첫걸음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당신을 막는 자는 오롯이 당신뿐이다. 당신을 일으켜 세우는 존재 또한 오직 당신뿐이다. 당신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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