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는 계단/ 훈민정음 계단/ 사랑의 계단
계단을 오르면 사랑이 완성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계단이 있다?
역사(驛舍) 별로 안내문과 함께 시민들에게 계단을 이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이것은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의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취지인 것 같다.
기부하는 계단(청량리역)
시민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10원씩 적립하여 누적되고,
계단 초입부에 기부금액이 표시된다.
기부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훈민정음 계단(고속터미널역)
세종대왕의 모형이
“계단을 걸음에 건강 얻고, 기부도 하고,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소!”이라는 글을 들고 걷기 운동을 장려한다.
계단 챌판에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이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였듯 건강한 습관 훈민정음 계단은 기부로 이어져 세상을 널리 건강하게 하리라!”라고 써 놓고, 시민들에게 이 글을 읽으며 계단 오르기를 권장하고 있다.
사랑의 계단(용산역)
“계단 하나하나 오르며, 건강도 지키며, 사랑을 완성하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계단 중간중간에 영문 LOVE라는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다.
연인들의 포토 스폿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LOVE 조형물과 가위바위보 놀이로 계단 오르기를 하는 연인들과 아이들을 볼 수 있는 용산역 계단!
계단 오르내리기는 다이어트효과는 물론 빨리 걷기에 비해 무려 2배의 운동효과와,
허리와 다리 근력 강화에도 좋다.
그리고 균형감각 증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운동이다.
한 층 계단을 오를 때 7~10㎉가 소요되는데, 10층을 오르면 약 100㎉가 소모되는데, 이는 30분 이상 걷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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