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실마리 Sep 19. 2021

또 한 번 더

아이와 함께 겪은 일을

시로 써 읽어 주었더니

아이가 좋아했다


또 한 번 더

또 한 번 더


나중에 글자를 알고

네가 이 시를 다시 읽는다면

그때도 또 한 번 더 할까?


나중에 글을 쓸 수 있을 때

네가 우리 시를 써 주렴

나도 그때  


또 한 번 더

또 한 번 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