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혹시 당신은 걱정을 많이 하는 타입인가요? 아니면 “에라 모르겠다!” 하며 덮어두는 편인가요? 걱정하지 말아야지, 다짐해도 어느새 스멀스멀 올라오는 게 걱정이죠. 정말 안 하려 해도 자꾸 하게 되는 게 걱정이니까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최근에 어떤 걱정을 했나요? 그리고 그 걱정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긴 했나요?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는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즉, 대부분의 걱정이 쓸데없는 거라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습관처럼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나요?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기만 하죠.
저는 다행히도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걱정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아니까요. 그리고 걱정도 습관이더라고요. 자꾸만 걱정하는 습관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을 소개해 드릴게요. 김혜남 작가님인데요. 그녀는 파킨슨병이라는 큰 병을 앓으면서도 씩씩하게, 그리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는 분이에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라는 책을 통해 그녀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어요. 자신에게 닥친 상황이 너무 큰 일임에도 불구하고 꿈꾸기를 멈추지 않으며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재미있게 살고 싶다고 하셨어요. 우리 생각에는 걱정이 산더미 일 것 같지만 아픔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걱정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싶은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또 다른 책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 생각이 너무 많아 생각의 함정에 빠지지 말 것.
• 부정적인 생각의 스위치를 끌 줄 알 것.
• 과거의 상처를 한탄하며 소중한 현재를 망치지 말 것.
•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말 것.
•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통제권을 갖고, 오늘을 어떻게 살지 결정할 것.
결국, 우리의 삶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예요. 걱정을 내려놓고 오늘을 재미있게 살아가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거죠. 이 책에서 제가 또 공감했던 부분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저도 항상 책을 읽고 책리뷰를 올리면서도 강조하는 부분인데, 작가님도 같은 생각이더라고요.
“그러므로 문득 삶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는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당신 자신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허락해 보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걸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과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될 사람이 누구인지를,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할지를 말이다.” p.284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어요. 하루하루 해야 할 일에 치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맞추느라 정작 내 마음을 돌볼 시간이 없죠. 하지만 가끔은 멈춰서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해요. 그 시간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선명해질 테니까요. 저도 그래서 그 시간을 꼭 쟁취하려고 노력해요. 나를 돌아볼 시간 없이, 쉴 틈 없이 뭐든지 빨리빨리 하다가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지나면 안되잖아요. 그러다 보면 결국 몸도 마음도 고장 난다고요!!

그러니까, 그놈의 걱정!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자, 이제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쓸데없는 걱정에 에너지를 쏟을 건가요? 아니면, 오늘을 즐기면서 살아볼 건가요?
걱정하지 말고 주어진 이 하루를 행복해하며 감사하며 살아내자고요~! 마음먹기에 달린 거 아시죠? 그 마음 한번 먹으면 내 하루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진다고요~! 알겠어요~??!
오늘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그러니 걱정보다는, 당신의 하루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해 보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