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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밭 Jul 05. 2023

풀꽃, 그리고 그 넘어

몹시나 그분처럼


 보다 생각했다.

이거 너무 예쁘네..


길 가다 아무 나무 보며

이거 왜 아름답고 향기로운거야..


그러다 향기나는 이를 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얼핏 돌아보며

"이거 너무 티나게 잘 만드신 거 같아요"


남 모를 줄 알던 그분이,  놀라 뒤 돌더라.


매일 보는 그 사람, 매일 곁에 함께 하던

그 모습이라 너는 모를 줄 알았다하며

들켜버린 사람들, 아무런채하는

그 풀꽃들 처럼.


모르는 채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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