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과작문>
방과후학교 수능국어반(23시간)을 수강함. 진로독서프로젝트로 '대중 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신혜경)'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철학과 문화의 관련성을 바탕으로 대중 문화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기 위한 것으로 밝힘. 아도르노와 벤야민의 대립되는 이론을 바탕으로 대중문화의 현 시대의 문제를 다루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음. 새로운 역사적 해석으로 받아들이며 철학, 미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됨. 문화산업론의 현재적 의미와 관련해 아도르노와 벤야민의 사상의 조화와 비판으로 대중문화에 대해 성찰하며 대중문화란 부분이 아닌 사회 전체를 통찰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게 됨. 독서 토론을 통해 대중문화를 또래의 문화와 연결시켜 드러낸 의견을 수용하며 해석과 가치 판단의 다양성을 깨달음. 활동 후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 작품'을 원전으로 접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냄. ‘경제학적 관점에서 본 화수분 이야기’를 통해 돈을 끊임없이 복제할 수 있는 화수분을 사용하여 발생하는 화폐 신용의 하락과 통화량의 증가, 인플레이션의 발생과 비화폐성 자산의 투자 과잉이 유도되어 화폐 부족의 경제 교란 현상이 일어나는 과정 전반을 이해함.
<수학연습>
수능 킬러문제 푸는 것을 즐기는 학생임.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교사한테 안오고 이 학생에게 가서 문제풀이를 요청하며, 친구들의 이해도와 만족도가 높아서 또래교사의 역할을 완벽히 하고 있음. 교사가 문제를 풀 때, 다른 쉬운 방법을 제시하면서 친구들의 이해를 도우며, 칠판에서 친구들에게 문제풀이를 할 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모습에 친구들이 집중해서 잘 들음. 자신의 학습 노하우와 학습방법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나눔의 정신을 보임. 수행평가 <수학자에게 편지쓰기>를 하기 위해 수학자 유클리드의 삶과 업적에 대해 조사함. 2300년 전에 기하학을 집대성한 것에 감탄함. 유클리드의 기하학이 수학 뿐만아니라 과학, 건축, 의류 등 거의 모든 현대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분, 도형 문제를 기하학을 기본요소로 하여 해결할 때, 진정한 수학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서 수학자 유클리드에게 극찬의 편지를 씀.
‘미적분의 기본 정리’를 재해석하여 도함수의 정적분이 원함수의 함숫값의 차이를 표현함을 인식하여 미분과 적분사이의 유기적인 관계를 확인하고 실제 문제 해결 상황에서 3차함수의 극대와 극소 사이의 차이를 2차 함수의 넓이 공식을 사용하여 적용해봄.
<법과정치>
정치 참여 과제의 일환으로 지역의 국회의원 공약 사항을 확인하고 '4년제 대학 유치 및 교육 경쟁력 강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신문, 국회의원 의정 활동보고 및 질의 등을 통해 진행 상황을 조사하여 4년제 대학 유치를 진행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음. 하지만 기존 대학들의 구조조정 환경 속에서 공약의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림.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조사하여 장학금의 확대와 학생들을 위한 무료 인터넷 강의 보급 등을 요구한다는 결과를 얻음. 위의 사항을 정리하여 국회의원에게 메일을 발송하고 공약 사항 이행에 대한 의견을 요구함. 비록 국회의원으로부터 회신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계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음.
아리스토텔레의 평균적 정의와 배분적 정의를 학습함에 있어 현재 사회의 경제 구조는 이해관계를 통한 배분적 정의의 관점에서 이루어졌음을 인식하고 국가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이상적 이념과 가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여 올바른 경제적 정책의 수립과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의 확보를 통한 국가의 주체인 국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함.
<생명과학>
스웨덴의 16세 소녀 툰베리가 등교거부운동으로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촉발시킨 사건을 통해 경제학적 관점은 다른 사회현상을 다룸에 있어 환경에 대한 고려를 중요시하고 우리가 자연스럽게 행하는 일상의 소비 행태와 산업 시스템간의 관계 속에서 정책적 해법을 도출하여 환경 문제의 해결에도 이바지해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함.
<생활윤리>
‘세계화와 지역화의 윤리성’을 통해 지구촌의 통합을 중시하고 국제 사회의 상호 의존성을 강화시키는 세계화와 특정 지역의 구별되는 문화와 특성을 이용하여 국가 경쟁력의 강화를 도모하는 지역화의 관계에서, 문화의 획일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고 경제적 종속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세계화의 위험과, 이해관계에 매몰되어 지구촌이 통합하여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와 핵 문제를 경시할 가능성을 촉발시킬 수 있는 지역화의 위험을 생각하여, 현실에서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는 주체들을 통제하기 위해 경제적인 유인을 포함한 정책으로 그들을 균등한 발전의 가치로 이끌 필요성이 있음을 인식함.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은 백성이나 토지가 적은 것을 걱정하지 말고 분배가 균등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는 공자의 말에 공감하여 올바른 분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분배의 기준에 따른 장점과 한계를 파악하여 절대적으로 이상적인 분배는 없으며 국가의 역할은 경제 주체들에게 최대한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공리주의적 관점의 분배를 행함에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