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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보물
05화
어머니의 햇살
by
흐르는물
Jul 23. 2022
오늘 아침
출근길에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
가로수 아래 활짝 핀 꽃들을 보니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단풍보다 더 짙고
꽃보다 더 아름답고 화사했던 어머니
그 어머니입니다.
저 꽃 속에는 아니 계시니 저 구름 속에 숨으셨는지
아침 햇살이 살짝 비치는 시간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
혹, 저 햇살 속에
숨어 계실까?
그리움은 커지는데 마음은 아리고 쓰려옵니다.
떨어진 꽃잎 위의 햇살을 밟으며
출근길을 재촉했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나는 잊었습니다.
그리움이라는 것은
잊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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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햇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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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물
여행 분야 크리에이터
<그림 없는 그림 이야기> 출간작가
공무원을 명퇴하고 3촌4도 하면서 그림 감상과 소소한 일상의 글을 쓰면서 서예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기고와 강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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