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오늘은 울산에 가는 날입니다.
나는 옷만 챙기고 약만 챙기면 됩니다.
고모는 음식에 과일에 떡에 할 일이 너무 많겠지요. 그러나 도와드리지를 못하네요. 다행히 이번에는 선자 씨와 도윤 씨가 같이 가니 걱정이 없네요. 연희 씨 가족들도 함께 갑니다. 여럿이 같이 가니 식구는 많아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울산에 도착하니 미영 씨, 정남 씨, 광자 씨, 안경집 식구들이 모두 반가워해주셨다. 다행히도 비가 안 와서 감사했습니다. 모든 식구들이 선황부터 갔습니다. 모두가 고모 뒤에 앉아서 기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모두가 자기의 소원을 빌었겠지요.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저녁에는 용궁으로 모두 함께 갔습니다.
촛불도 모두 켜고 기도를 합니다.
파도가 출렁출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