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수수한 Oct 29. 2022

[수수한그림일기]순간의 찰칵

2022.09.22


 현장체험학습 후 허해주어 프리 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 (오늘의 최애 활동은 최근 빠진 다꾸)


(먹는 약 때문에 꾹 참고) 오랜만에 맥주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짝꿍과의 대화

우리 시대의 노래

다소 쌀쌀해진 기분 좋은 바람

옛이야기


그리고 기승전결

넌 나랑 살아서 참 좋지

또 별 딴지 안 걸고 당연한 듯 맞장구치는 짝꿍

내 인생의 반보다 더 많이 알아온 사람


가을밤이라서 좋고

금요일 밤이라서 더 좋은

밤. 밤. 밤.



그림일기 그린 하루 후에 글과 함께 인스타 피드를 올리고, 한참 뒤에 브런치에 글을 올리느라 시간차가 있습니다.


그림일기 사진 아래 글은 하루 뒤에 쓴 글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