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리(別離)

by 박순동

별리(別離)

박순동


빈손으로 돌아가는 그대에게

그리움 하나 들려 보냈으면

그대 떠난 자리

다소곳이 그리움 하나 솟았으면

비개인 뒤 하얀 뭉게구름에

사랑 휘갈겨 써보았으면

떠나 보내느라

아쉬움 그렁그렁한 내 마음


2022.06.06 순동. 이전한 사무실 옥상에서 파란하늘 뭉게구름에 계현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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