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좋은 습관 만들기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일
_공부할 때 좋은 습관 만들기
공부를 시작하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마음은 늘 복잡해집니다. 분명히 책과 필기구를 준비했는데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거나 책상 정리를 하며 시간을 흘려보내곤 하지요.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많은 학습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공부의 원칙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기본에 충실할 것, 그리고 여러 번 반복할 것. 이 두 가지가 학습의 본질이자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농구 선수가 자유투를 단번에 성공시키기 위해 수백 번 같은 동작을 반복하듯, 무용수가 무대 위의 단 한순간을 위해 기본기를 끊임없이 다듬듯, 공부 또한 반복 속에서만 진짜 힘을 얻습니다. 한 번만 보고 지나간 지식은 쉽게 사라지고, 시험장에서는 기억의 빈틈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반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아는 것 같은 지식’을 ‘내 것이 된 지식’으로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왜 기본이 중요할까요?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 때 실력이 늘었다고 착각하지만, 기본기가 약하면 조금만 복잡한 문제에도 금세 막히게 됩니다. 수학에서 사칙연산이 서툴면 고급 공식을 외워도 문제를 풀 수 없고, 영어에서 단어와 문법이 부족하면 긴 글을 읽다가 쉽게 멈추게 됩니다. 기초가 단단하지 않으면 배움은 금세 무너집니다. 건축가가 기초 공사를 소홀히 하지 않듯, 학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에 의해 만들어진다.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이 말은 단순한 철학적 사유가 아니라, 오늘날 학습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기본과 반복이 습관이 될 때, 그것은 곧 탁월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공부의 본질을 잊고 몇 가지 함정에 빠집니다. 빨리 끝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속도만을 좇거나, 한두 번 훑어본 것만으로도 안심하고 넘어가 버리곤 합니다. 다른 사람과 끝없는 비교를 하며 스스로를 불안에 빠뜨리기도 하고, 기초를 무시한 채 어려운 문제에만 매달리다가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런 습관은 성취보다 좌절을 먼저 불러옵니다.
결국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창한 비법이 아닙니다. 기본을 다지고, 반복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 이 단순하고도 확실한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 학습의 길입니다. 공자는 “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라고 말했습니다. 배움은 성취의 순간보다, 익히는 과정 속에서 더 큰 기쁨을 줍니다. 작은 공부라도 꾸준히 반복한다면 그것이 곧 큰 성취로 이어지고, 마침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