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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

by 안성윤


잔인한 서울의 밤하늘

누구도 이해를 못해요

보석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요

모두가 눈물 흘리고 있어요


왜 그런가요

다들 똑같아요

눈 감은 채로 살아요

원하는 건 사랑 하나 뿐

무엇이 두려우신가요


울고 싶으면 울어요

웃고 싶으면 웃어요

그러면 당신의 하나뿐인

눈망울이 아름답게 빛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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