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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씬디북클럽 Jun 29. 2022

그래서 그 치즈는 어디로 갔을까?

원서북클럽 1월 Who moved my cheese?

원서북클럽 1월

<Who moved my cheese> Spencer Johnson



선정 이유


작년 6월의 선정도서 <The Present>의 저자 Spencer Johnson의 유명한 책인데, 저는 아직 안 읽었더라고요. 1월 1일에 출간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되어 새해 첫 원서로 선정했습니다. 두껍지 않아서 멤버 전원 완독이 기대되기도 하고요.




완독 소감     


작년부터 여기 신디님과 원서북클럽을 같이 하고 있어서 어쩌다 보니 이번 치즈가 9번째 완독 원서가 되었어요. 동일한 저자의 다른 스테디셀러 present 도 여기 북클럽에서 같이 완독했는데, Present 완독 소 감에 몇 달이나 이 결심이 안 잊힐지 모르겠다고 썼었거든요. 역시 몇 달 못 갔습니다만. 이런 종류의 자기 계발서의 특징은 그 순간 나의 뒤통수 및 뼈를 때려주고 다시 다 까먹고 그래서 또 비슷한 책을 다시 읽고 다시 정신 차리고의 연속을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하던 의사결정을 제가 온전히 당분간 해야 하는 상황에 읽어서, 한 개는 얻어갑니다. 상황을 분석하지 말고 단순하게 가자.                

저는 원서 읽기 처음 완독 했어요. 중간에 아파서 못 본 날들도 있었지만.

매번 원서 읽기 해야지 하고 사뒀다 처음 한 두장 펴고 접는 일이 반복됐었는데 어쨌든 이번에는 다 같이 하고 의무감을 갖다 보니 읽게 되는 거 같아요. 무엇보다 습관을 갖게 된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새해 첫출발과 함께 치즈 책을 읽게 된 것도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저도 6월까지 함께 해요.   

       

요즘 책 사는 게 너무 재밌군요. 전에는 사실 쳐다도 안 봤는데, 하하.

북클럽 덕분에 사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완독까지 하는 게 올해 목표예요.

시간은 나는 것이 아니라 내는 것.

잊지 않고 올해 12권 저도 채워보렵니다. 함께 해요.       

   

저도 원서 완독은 처음인 것 같아요. 분량을 정해주시고, 함께 읽으니 가능했던 것 같아요.

어느새 변화를 싫어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꺼려하게 된 저를 발견하고, 22년에는 new Cheese 발견하는 재미를 누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완독 후 커피 쿠폰 너무 좋네요.     


새해부터 원서 완독 하는데 책 내용이 좋아서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변화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올 한 해 치즈 책 내용처럼 두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가야겠어요.          

2022년도 첫 달을 영어 원서와 함께해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치즈 이야기가 저에게 좋은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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