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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riter Yeo Nov 14. 2022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다른 이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부디 이렇게 생각해 줘

아직 아물지 않은 흔적.

괜히 다시 보니 벌어진 상처.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다른 이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쓰라림 없이 아직 아리다면.

세상에 무뎌지지 않은 내 마음.

빠른 변화에 지지 않은 내 마음.

그것 나름 좋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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