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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6e

선호도

by 날아라후니쌤 Feb 21. 2025

아이폰이 새로 나왔다. 보급형 모델이다. SE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름도 바꿨다. 16e다. 보급형 아이폰을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아이폰 16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아이폰 16보다 26만 원 정도 저렴하다고 한다. 어찌 보면 가격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휴대폰 가격이 비싸다.


아이폰과 경쟁하는 모델이 있다. 갤럭시다. 삼성에서 만든 휴대폰으로 우리나라에서 판매량은 엎치락뒤치락한다. 문제는 세대에 따른 선호도다. 20대 이하는 아이폰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다. 갤럭시는 비교대상이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 20대가 30대가 된다. 이미 30대 초중반의 사람들도 아이폰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다. 더 많은 시간이 흐르면 구도는 점점 변화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들기 때문에 구입을 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는 시절도 있었다. 국산 제품을 이용해야 애국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차량도 외제차를 구입하면 매국노라고 욕하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길에 돌아다니는 차량 10 대중 1~2대는 물 건너온 차량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차량의 품질도 좋아지기는 했지만 외제차도 많다. 그만큼 소득 수준이 높아진 이유다.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변모했다. 국가의 위상이 달라졌다. 달라진 국가의 위상에 따라 사람들의 의식도 바뀌고 있다. 제품이 좋으면 구입할 수 있다. 어떤 나라에서 만들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최근 중국산 전기차량의 선호도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물건은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점차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제품도 품질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가 앞서가던 기술이었음에도 이미 턱 밑까지 추격해 왔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늦다. 한때 로봇청소기는 우리나라가 앞서가고 있었다. 지금은 중국업체가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개선된 품질을 무기로 경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 오늘의 한 마디 >

이참에 아이폰으로 바꿔볼까요?

패드는 이미 아이패드를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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