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
달걀 가격이 오른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 달걀을 당분간 안 먹거나 비싸더라도 구입한다. 다른 해결방법도 있다. 여건이 된다면 닭을 기르는 방법이 있다. 직접 달걀을 얻으면 구입할 이유는 사라진다. 닭을 키우기 위한 사료값이나 닭장을 유지하는 비용이 들어간다. 달걀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닭을 직접 키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이유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있다. 비슷한 말로는 주객전도라는 말도 있다. 포인트를 맞추어야 할 부분에 맞추지 못하는 경우에 쓰는 말이다. 달걀 가격이 오른다고 닭을 키운다고 생각해 보자. 결국 닭을 키우기 위한 부대비용이 더 들어가게 된다. 금전적인 이득이 없기에 실효성이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떠한 일이든 초점을 잘 맞추어야 한다. 목표를 정확하게 해야 하는 이유다. 공부할 때도 목적과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는 경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도 어렵다. 상황이 허락된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이유다. 집중해서 처리하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목표달성을 위해 여러 가지를 신경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에도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표한 것을 정확하게 추진해야 한다. 혹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나중에 보완하면 된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도 결과가 좋지 못하면 효율성이 떨어진다. 과감히 정리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가성비라는 말도 있다. 투자한 비용이나 시간에 비해 효율성이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사람들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원한다. 막상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구입한 제품을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다. 기업에서 판매하는 물건은 가격과 성능이 비례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가격을 설정하고 판매해야 이득이 남는다. 기업은 이득이 남지 않는 물건을 판매할 이유가 없다. 당연히 가성비라는 말은 허상에 불과하다. 물건의 가격이 적정하다는 말이 더 맞는 말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어떤 물건이던 오래 사용해 보세요.
진정한 가성비는 사용 빈도와 횟수가 많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