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있으면 든든하고, 없으면 허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돈을 원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돈은 욕심낼수록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출근하는 이유는 단 하나,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을 해서 돈을 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돈이 없으니 일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위해 출근하기도 합니다.
돈이 충분하다면 억지로 하기 싫은 일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 아니, 돈이 충분하다면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할 것입니다. 더 좋아하는 일을 찾을거예요.
그런데 돈이 충분히 있어도 더 벌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결국 우리는 알게 모르게 돈에 끌려다니며 살아갑니다. 벌어도 부족한 것 같고, 가지고 있어도 더 가지고 싶습니다.
문제는 돈을 단순히 소비로만 흘려보낼 때입니다. 버는 족족 사라지고,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결국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돈을 좇아 허겁지겁 사는 삶이 됩니다.
내돈내삶의 핵심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일을 통해 돈을 벌지만, 언젠가는 내가 일을 하지 못하는 날이 찾아옵니다. 그때를 위해 돈이 나 대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자산이 많은 사람이 부자인 게 아니라, 필요할 때 돈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주체적인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남의 시간에 자신을 희생하지 않습니다.
더 벌겠다고 무리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돈이 돈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돈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저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는 것,
재테크 지식을 쌓아 돈이 흘러가는 원리를 아는 것.
이런 작은 시도들이 결국 여러분을 돈에 끌려다니는 삶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내돈내삶은 단순히 돈을 더 벌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가 돈의 주인이 되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돈이 머무르는 삶, 돈을 이용해 시간을 지키는 삶,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
그것이 바로 진짜 내돈내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