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 고1.
늦게까지 공부하고, 아침일찍 일어나고...
힘든 시기라 안쓰럽고 어찌할 수 없는 시기인지라~
배려 가득한 말과 행동을 하게된다.
이렇게 변하는거구나 엄마란게...
그런데 편하게 소통하려는 나의 마음과 다르게 아들은 너무 심하게 막말을 한다.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려는 의도를 그렇게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녀석의 행태에 한숨과 잔소리만 나온다.
일부러 나의 출근시간을 좀 늦춰가며 아들과 아침 한끼라도 해보려는데, 그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말과 행동은...ㅠㅠㅠ
운전하고 출근길 나서며, 그래도 착하고 귀엽게 말 잘 따르던 어릴때그때의 모습을 그리워 하며, 시간이 조금지나 크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이다. 녀석도 현실이 무겁고 힘들게 여겨지리라 싶으면서...
경쟁사회에서 누구도 대신 짊어질 수 없는 자기의 몫을 견뎌내는 중이라 생각하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