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를 깨닫는 순간 글로 박제하기
"실천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내일 할게'라고 말하면, 그 사람은 '내일'이 언제인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일'이란 단어를 '내일의 나'에게 미루는 마법의 단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유머는 실천력을 강조하면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준다. 실천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가끔은 웃음도 함께 나누는 것이 좋겠죠!
실천은 언제 어떻게 하고, 언제 어떻게 웃어야 할까요?
A대형어학원에 다시 입사했다. 29살에 입사했던 그곳, 캠퍼스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달라졌다. 하지만 타이트한 강의 일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늦은 밤까지 행사 준비를 해야 하기도 했다.
내 아이는 나의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하원하기로 했다. 고급지고 우아한 나의 엄마는 젊다. 엄마는 기업의 장으로 계시다가 비교적 여유 있는 일을 하기 원하셔서 영어 유치원에서 일하고 계셨다.
캐어 목적으로 내 아이를 엄마와 함께 영어유치원으로 출퇴근시키게 되었다.
아이는 다행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유치원에서 놀고먹고 공부하는 것을 즐거워했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있었다.
나의 일이 끝나면 9시 반 정도에 집에 도착한다. 2년 동안 나의 엄마와 함께 살아서 아이 돌봄을 엄마가 저녁때해주셨다. 아이는 할머니가 너무 잘해주시지만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눈치였다.
아이와 꼭 안고 자는 시간이 유일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같이 하는 순간의 해복을 이제야 깨닫는다. 내 아이를 캐어 해준 울 엄마에게 감사하고 주어진 환경에 잘 즐기고 엄마를 기다려준 내 아이에게 감사하다.
사실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감사하다고 직접 말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실천력 하면 “저요, 저요, 저요!”
감사의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아이에게 과거의 어느 날 내 아이 “너 덕분에 엄마가 할 수 있었어. 고마워.”를 박제하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
실천은 언제 어떻게 하고, 언제 어떻게 웃어야 할까요?
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다. 이렇게 실천하고 이렇게 회상하며 미소 지어본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사는 단순히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나의 마음과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행복감이 증가하며, 대인 관계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작은 것들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매일 감사한 일을 기록하는 감사 일기를 작성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대감들로 요즘의 나의 뇌와 몸은 무척 바쁘다. 아무도 시킨 적 없고 어느 누구도 숙제를
내준 적도 없는데 글쓰기를 하며 친한 친구와 수다를 떨듯이 내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 이야기해 보고 그때의 감정을 다시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본다. 지나간 순간이지만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앞만 보고 살았던 몇 년간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기도 했다.
또한, 감사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연습을 통해, 더 나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 결국,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를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이끌어주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아직 뚜렷한 삶의 변화는 없지만 조금씩 변하게 하는 것 같다.
으쌰 으쌰 열심히만 살지 말고
은이 답게 즐겁게 웃으면서
평안하기를……
여러분들 마음에도
즐거움과
평안함이 있기 바라요.